체육 수업 끝나고 교무실 들어오면 가끔 동료 선생님들이 주식 얘기를 하고 있어요."이 회사 좋아 보이는데, 사도 될까?" 하는 질문에 저는 늘 같은 걸 먼저 물어봐요."부채비율은 봤어요?"그러면 열에 아홉은 "그게 뭐예요?" 하고 되물어요.솔직히 저도 처음엔 몰랐어요. 그냥 매출이 크면 좋은 회사인 줄 알았거든요. 근데 부채비율을 알고 나서부터는 기업의 '속살'이 보이기 시작했어요. 태영건설이 워크아웃 들어가기 전에, 금호건설이 유동성 위기 겪기 전에 — 재무제표엔 이미 다 나와 있었거든요.오늘은 부채비율의 개념부터, 업종별로 기준이 왜 다른지, 그리고 실제로 기업이 망하기 전에 어떤 신호를 보내는지까지 한 번에 정리해드릴게요. 🟦 부채비율, 도대체 뭘 보는 숫자일까?부채비율은 딱 하나의 공식으로 끝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