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셋 아빠의 쉬운 경제 14

배당주 투자란 무엇인가 — 월급처럼 매달 받는 투자, 교사가 직접 정리

월급날 아침, 통장에 숫자 찍히는 거 확인하고 나서야 하루가 시작되는 기분 아세요? 저도 그래요. 매달 17일이 되면 뭔가 안심이 되거든요.그런데 작년에 옆 반 선생님이 이런 말을 하셨어요."저는 주식으로 월급을 하나 더 만들었어요. 배당주로요."처음엔 무슨 말인지 잘 이해가 안 됐어요. 주식은 오르고 내리는 거 아닌가? 근데 알고 보니, 어떤 주식은 회사가 번 돈의 일부를 주주들한테 정기적으로 나눠준다는 거예요. 그게 바로 배당이고, 이걸 꾸준히 주는 주식을 배당주라고 부르더라고요.오늘은 배당주가 정확히 뭔지, 세금은 어떻게 떼는지, 그리고 실제로 어떤 종목들이 배당을 잘 주는지까지 한 번에 정리해볼게요.🟦 배당주, 정확히 뭔가요?회사가 1년 동안 장사를 잘해서 이익이 남으면, 그 이익을 두 가지로 ..

연금저축 vs IRP 뭐가 더 유리한가 — 교사 맞춤 비교

야구에서 투수 둘을 동시에 키운다고 생각해보세요. 한 명은 빠른 공만 던지는 마무리형, 한 명은 안정적으로 이닝을 채우는 선발형. 둘 다 필요한 시점이 다르고, 쓰는 방식도 다릅니다. 연금저축과 IRP가 딱 이 관계예요.연말정산 시즌마다 "연금저축이랑 IRP 둘 다 한다던데, 뭐가 다른 거예요?"라는 질문을 정말 많이 받습니다. 세액공제만 보면 둘 다 비슷해 보이는데, 실제로는 투자 구조도, 수수료도, 심지어 교사한테 적용되는 규정도 다릅니다.오늘은 연금저축과 IRP를 구조적으로 뜯어보고, 특히 교사라면 꼭 알아야 할 차이점까지 정리해드릴게요.🟦 연금저축과 IRP, 근본적으로 뭐가 다른가가장 큰 차이는 위험자산 투자 한도예요.연금저축은 위험자산 비중에 제한이 없어요. 펀드나 ETF로 계좌 전체를 100..

IRP 퇴직연금 완전 정리 — 교사 연봉으로 세액공제 얼마나 돌려받나?

연말정산 시즌마다 행정실에서 꼭 한 번씩 들려오는 말이 있어요. "선생님, IRP 가입하셨어요?" 처음엔 그냥 흘려들었는데, 어느 해 동료 선생님이 연말정산에서 130만 원 넘게 돌려받았다는 얘길 듣고 나서 귀가 번쩍 뜨였어요. 교사도 IRP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는 걸 그때서야 제대로 알았거든요.오늘은 IRP가 뭔지, 교사가 가입하면 실제로 얼마나 절세가 되는지, 그리고 함부로 해지하면 왜 안 되는지까지 전부 정리해드릴게요.🟦 IRP가 뭔가요? — 공무원연금 있어도 됩니다IRP는 Individual Retirement Pension, 개인형 퇴직연금이에요. 본인이 직접 금융기관에 계좌를 열고 노후 자금을 납입·운용하는 구조예요."교사는 공무원연금이 있는데 IRP를 또 가입해야 하나요?" 이게 가장 ..

부채비율 완전 정리 | 업종별 기준부터 기업 망하는 신호 읽는 법까지

체육 수업 끝나고 교무실 들어오면 가끔 동료 선생님들이 주식 얘기를 하고 있어요."이 회사 좋아 보이는데, 사도 될까?" 하는 질문에 저는 늘 같은 걸 먼저 물어봐요."부채비율은 봤어요?"그러면 열에 아홉은 "그게 뭐예요?" 하고 되물어요.솔직히 저도 처음엔 몰랐어요. 그냥 매출이 크면 좋은 회사인 줄 알았거든요. 근데 부채비율을 알고 나서부터는 기업의 '속살'이 보이기 시작했어요. 태영건설이 워크아웃 들어가기 전에, 금호건설이 유동성 위기 겪기 전에 — 재무제표엔 이미 다 나와 있었거든요.오늘은 부채비율의 개념부터, 업종별로 기준이 왜 다른지, 그리고 실제로 기업이 망하기 전에 어떤 신호를 보내는지까지 한 번에 정리해드릴게요. 🟦 부채비율, 도대체 뭘 보는 숫자일까?부채비율은 딱 하나의 공식으로 끝나..

등기부등본 읽는 법 완전 정리 | 표제부·갑구·을구 + 전세사기 예방 실전 가이드

조카가 첫 직장을 잡고 독립하겠다고 오피스텔 계약을 앞두고 있다는 연락이 왔어요. 사회 초년생이 혼자 부동산 계약을 한다고 하니 걱정이 먼저 들었죠. 등기부등본 사진을 찍어 보내면서 "삼촌, 이거 괜찮아 보여요?"라고 물어봤는데, 저도 한 번에 다 설명을 못 했어요. 그게 이 글을 쓰게 된 계기예요.등기부등본 읽는 법, 학교에서 안 가르쳐줘요. 그런데 전세사기 피해자의 76%가 40세 미만 청년층이에요. 전세사기특별법 시행 이후 인정된 피해자만 3만 9천명을 넘었고, 보증금 3억 이하 주택에서 97% 이상의 피해가 발생했어요.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았기 때문에 당하는 거예요.오늘은 등기부등본을 처음 보는 분도 이해할 수 있도록, 표제부·갑구·을구가 뭔지부터 실제 사기 유형에서 어떤 항목을 봐야 하는지, 소..

복리 효과 계산법 — 교사 월급으로 20년 후 얼마가 되나? 연 3·5·7% 시나리오 비교

첫째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던 날, 퇴근하고 소파에 앉아서 멍하니 생각했어요."이 녀석이 대학 갈 때쯤이면 나 몇 호봉이지?"계산해보니 지금 20호봉인데 12년 후면 32호봉이더라고요. 봉급은 3,481,000원에서 5,115,200원으로 오르겠지만 — 그게 다가 아니잖아요. 그 사이에 돈이 돈을 버는 구조를 만들어야 해요. 그게 바로 복리예요.오늘은 복리 효과를 교사 월급에 직접 대입해서 계산해볼게요. "20년 후 내 통장에 얼마가 쌓여 있을까?" 이 질문에 숫자로 답해드릴게요.🟦 복리가 단리랑 뭐가 다른가 — 원리부터▪ 단리 vs 복리, 야구로 이해하기단리는 매 시즌 같은 타율을 유지하는 선수예요. 3할이면 매년 3할. 성장이 없어요.복리는 다르게 봐야 해요. 올해 3할 친 선수가 내년엔 그 경험치까지..

PER PBR ROE 이 3개만 알면 종목 분석 시작합니다 (주식 초보 완전정복)

🟦 종목 창 처음 열었을 때, 그 숫자들이 다 외계어 같았던 분께주식 처음 시작하면 종목 정보 창에 PER PBR ROE 같은 알파벳 세 글자 지표들이 줄줄이 떠 있죠. 저도 처음엔 이게 무슨 외계어인가 싶었어요. 야구로 치면 타율, 출루율, 장타율 같은 거예요. 야구 좋아하는 분들은 선수 카드 보면 이 숫자들로 "아 얘가 잘하는 타자구나" 바로 감 잡잖아요. 주식도 똑같아요. PER PBR ROE 이 세 개만 읽을 줄 알면, 종목 카드를 펼쳤을 때 "얘가 비싼지, 튼튼한지, 돈을 잘 버는지" 한눈에 들어와요.오늘은 딱 이 세 개만 잡아드릴게요. 어려운 회계 용어는 최대한 걷어내고, 우리 동네 분식집 비유로 풀어볼게요. 끝까지 읽으시면 종목 분석을 진짜로 '시작'하실 수 있어요.▪ PER — "이 가게..

스태그플레이션이 교사 월급에 미치는 영향 | 2026 실질임금 5년 추이 완전 분석

월급날이면 통장을 열어보는 게 설레기보다 두려워진 게 언제부터였을까요. 올해 공무원 봉급이 3.5% 올랐어요. 2017년 이후 9년 만에 최대 인상폭이라는 뉴스도 들렸고요. 그런데 마트 계산대 앞에서, 기름 넣을 때, 외식 한 번 할 때마다 드는 그 찝찝한 느낌은 왜 사라지지 않는 걸까요.스태그플레이션이라는 단어가 요즘 경제 뉴스에 자주 등장해요. 저도 처음엔 그냥 흘려들었어요. 근데 5년치 숫자를 나란히 놓고 보니까, 이게 남의 이야기가 아니더라고요. 스태그플레이션이 교사 월급에 미치는 영향, 오늘 데이터로 직접 뜯어볼게요.🟩 스태그플레이션이 뭔데 이게 내 월급이랑 관계가 있나요저성장과 고물가가 동시에 오는 최악의 조합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은 경기 침체를 뜻하는 스태그네이션(Stagna..

ETF란 무엇인가, 축구로 풀어봤어요 | 왜 개별주보다 안전할까?

🟦 ETF란 무엇인가, 축구 한 팀으로 설명해드릴게요지난 주말에 아들 셋 데리고 동네 축구장에 갔어요. 큰애가 그러더라고요. "아빠, 메시 같은 선수 한 명만 있으면 무조건 이기는 거 아냐?" 제가 웃으면서 그랬죠. "야, 아무리 메시라도 혼자선 11명을 못 이겨. 골키퍼도 있어야 하고, 수비수도 있어야 하고, 다 있어야 팀이 굴러가." 그 순간 머릿속에 딱 떠오른 게 ETF란 무엇인가? 하는 질문이었어요. 주식 투자가 딱 이 축구랑 똑같거든요.저는 별명이 "마이너스의 손"이에요. 개별주 한두 종목에 몰빵했다가 삼진 당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거든요. 그러다 ETF를 알고 나서 생각이 좀 바뀌었어요. 오늘은 축구 잘 모르는 분도 이해되게, ETF가 뭔지 그리고 왜 개별주 하나보다 안전한지를 풋볼 한 팀에..

소비자물가지수(CPI) 뜻과 체감물가 차이 | 2026년 3.1% 상승, 내 장바구니로 풀이

야구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실 거예요. 타석에 들어선 타자가 볼카운트를 모르면 전략을 못 세우잖아요. 2스트라이크인지 3볼인지에 따라 칠지 말지가 완전히 달라지는데, 그걸 모르고 들어가면 그냥 감으로 휘두르는 거죠. 소비자물가지수(CPI)도 똑같아요. 우리 경제의 '볼카운트' 같은 건데, 이걸 모르면 내 월급이 오른 건지 그대로인지, 지금 저축을 늘려야 할지 줄여야 할지 감을 못 잡아요.지난주 마트에서 장을 보다가 영수증을 보고 흠칫했어요. 분명 똑같은 것들 담았는데 작년보다 만 원은 더 나온 느낌이었거든요. 그런데 뉴스에선 "물가 3.1% 상승"이래요. 3.1%면 별거 아닌 거 같은데 왜 내 지갑은 더 홀쭉해진 걸까요? 오늘은 이 CPI라는 숫자가 도대체 뭔지, 그리고 왜 내 장바구니 체감이랑 다른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