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이나 추석 즈음에 월급 통장을 확인해보면, 평소보다 숫자가 꽤 크게 찍혀 있는 걸 보신 적 있으실 거예요. 동료 교사가 작년에 이런 말을 했어요.
"이번에 명절휴가비랑 정근수당, 가산금 합쳐서 들어온 거 보니까, 이게 1년 모으면 꽤 되겠다 싶더라고요."
저도 그 말을 듣고서야 "이 세 개를 다 합치면 1년에 얼마나 될까" 궁금해졌어요. 오늘은 명절휴가비, 정근수당, 정근수당 가산금이 각각 정확히 얼마인지, 그리고 1년 동안 합산하면 얼마나 받게 되는지 직접 계산해볼게요.
🟦 명절휴가비, 정확히 얼마인가요?
명절휴가비는 봉급의 60%가 지급돼요. 설날과 추석, 각각 15일 전에 지급되는 게 원칙이에요.
다가오는 명절 날짜를 기준으로 보면, 2026년 추석은 9월 25일(금), 2027년 설날은 2월 7일(일)이에요. 각각 15일 전쯔음이면 추석 명절휴가비는 9월 초, 설날 명절휴가비는 1월 말쯔음 들어온다고 보면 돼요.
연 2회(설·추석) 지급되니까, 1년에 봉급의 60% × 2회 = 봉급의 120%가 명절휴가비로 들어오는 셈이에요.
🟦 정근수당, 근무연수별로 얼마나 다른가요?
정근수당은 연 2회(1월·7월), 근무연수에 따라 봉급의 일정 비율로 지급돼요.

핵심은 10년 차부터 지급률이 50%로 고정된다는 점이에요. 10년이든 20년이든 30년이든, 지급률 자체는 더 올라가지 않아요. 다만 호봉이 올라가면서 봉급 자체가 커지니까, 같은 50%라도 받는 금액은 계속 늘어나는 구조예요.
🟦 정근수당 가산금, 정근수당이랑 다른 거예요?
여기서 헷갈리는 분들이 많아요. 정근수당과 정근수당 가산금은 이름은 비슷하지만 지급 방식이 완전히 달라요.
▪ 정근수당: 연 2회(1월·7월), 근무연수에 따라 봉급의 5~50% 지급
▪ 정근수당 가산금: 매월 지급, 근무연수에 따라 정해진 고정 금액
정근수당 가산금은 봉급의 비율이 아니라 근무연수 구간별로 정해진 고정액이에요(공무원수당 등에 관한 규정 별표2).
근무연수 | 월 가산금액
5년 미만 | 30,000원
5년 이상~7년 미만 | 40,000원
7년 이상~10년 미만 | 50,000원
10년 이상~15년 미만 | 60,000원
15년 이상~20년 미만 | 80,000원
20년 이상 | 100,000원
여기에 20년 이상 근무자에게는 추가가산금까지 더 붙어요. 20년 이상~25년 미만은 월 10,000원, 25년 이상은 월 30,000원이 더 붙어서, 25년 이상이면 매달 130,000원이 정근수당 가산금으로 들어와요.
🟦 사례 1. 9호봉 교사, 3가지 다 더하면 1년에 얼마?
9호봉(2026년 봉급 2,495,600원), 근무연수 3~4년차로 추정해서 계산해볼게요.
▪ 명절휴가비: 2,495,600원 × 60% × 2회 = 2,994,720원
▪ 정근수당(3~4년, 15%): 2,495,600원 × 15% × 2회 = 748,680원
▪ 정근수당 가산금(3~4년, 월 30,000원 추정): 30,000원 × 12개월 = 360,000원
1년 합계: 약 4,103,400원
🟦 사례 2. 20호봉 교사, 3가지 다 더하면 1년에 얼마?
20호봉(2026년 봉급 3,481,000원), 근무연수 10~15년으로 추정해서 계산해볼게요.
▪ 명절휴가비: 3,481,000원 × 60% × 2회 = 4,177,200원
▪ 정근수당(10년 이상, 50%): 3,481,000원 × 50% × 2회 = 3,481,000원
▪ 정근수당 가산금(10~15년, 월 60,000원): 60,000원 × 12개월 = 720,000원
1년 합계: 약 8,378,200원
🟦 사례 3. 30호봉 교사, 3가지 다 더하면 1년에 얼마?
30호봉(2026년 봉급 4,826,800원), 근무연수 20년 이상으로 추정해서 계산해볼게요.
▪ 명절휴가비: 4,826,800원 × 60% × 2회 = 5,792,160원
▪ 정근수당(10년 이상, 50%): 4,826,800원 × 50% × 2회 = 4,826,800원
▪ 정근수당 가산금(20년 이상, 월 100,000원): 100,000원 × 12개월 = 1,200,000원
1년 합계: 약 11,818,960원
🟦 사례 4. 40호봉 교사, 3가지 다 더하면 1년에 얼마?
40호봉(2026년 봉급 6,205,700원), 근무연수 25년 이상으로 추정해서 계산해볼게요.
▪ 명절휴가비: 6,205,700원 × 60% × 2회 = 7,446,840원
▪ 정근수당(10년 이상, 50%): 6,205,700원 × 50% × 2회 = 6,205,700원
▪ 정근수당 가산금(25년 이상, 월 130,000원): 130,000원 × 12개월 = 1,560,000원
1년 합계: 약 15,212,540원
🟦 호봉별 비교, 한눈에 보면

호봉 | 명절휴가비 | 정근수당 | 가산금 | 1년 총합
9호봉 | 2,994,720원 | 748,680원 | 360,000원 | 4,103,400원
20호봉 | 4,177,200원 | 3,481,000원 | 720,000원 | 8,378,200원
30호봉 | 5,792,160원 | 4,826,800원 | 1,200,000원 | 11,818,960원
40호봉 | 7,446,840원 | 6,205,700원 | 1,560,000원 | 15,212,540원
※ 위 근무연수는 호봉표 기준 일반적인 추정치이며, 실제 근무연수는 호봉과 정확히 1:1로 매칭되지 않을 수 있어요. 본인의 정확한 근무연수는 나이스(NEIS) 인사·급여 시스템에서 확인하시는 게 정확해요.
10년 차부터 정근수당이 50%로 고정되는 만큼, 10년 이상 경력자라면 호봉만 올라도 정근수당 액수가 자동으로 커지는 구조예요.
🟦 그런데 이 돈, 막상 손에 들어오면 꼭 나갈 데가 생겨요
여기서 재밌는 이야기를 하나 해드릴게요. 작년 추석 명절휴가비가 들어온 날, 마침 우리 집 둘째가 다니던 학원에서 "이번 학기 교재비 추가 결제"라는 문자가 왔어요. 같은 날, 첫째 운동화가 다 닳아서 새로 사야 한다고 했고요. 명절 음식 장만하느라 카드값도 평소보다 훌쩍 늘어났어요.
분명히 "이번엔 좀 모아두자" 마음먹었는데, 정작 통장에 그 돈이 찍히는 순간 신기하게도 꼭 나갈 데가 동시에 생기더라고요. 주변 동료 교사들한테 물어봐도 다들 비슷한 경험을 한 번씩은 했다고 하더라고요. "명절휴가비는 들어오자마자 카드값으로 빠져나간다"는 말이 그냥 우스갯소리가 아니었어요.
🟦 그래서 더더욱, 이 돈은 미리 따로 떼어두는 게 좋아요
명절휴가비, 정근수당, 정근수당 가산금처럼 정기적으로, 예측 가능하게 들어오는 돈은 사실 재테크하기에 가장 좋은 자원이에요. 언제, 얼마가 들어올지 미리 알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이 돈이 월급 통장에 그냥 합쳐져서 들어오면, 생활비랑 섞여서 어디로 샜는지도 모르게 사라지기 쉬워요. 그래서 추천드리는 방법은 간단해요.
▪ 명절휴가비·정근수당이 들어오는 날, 그날 안에 별도 계좌(적금·ISA·연금저축 등)로 일정 비율을 바로 이동시키기
▪ "이번엔 다 쓰고 다음에 모으자"는 생각은 거의 항상 실패한다는 걸 인정하고, 자동이체로 의지력을 빌리기
▪ 가족 행사·명절 지출이 몰리는 시기와 겹치니, 미리 "이 정도는 명절 지출용"이라고 선을 그어두기
저도 이번엔 가산금이 들어오는 날마다 일정 금액을 자동으로 빼서 따로 모아두는 식으로 바꿔보려고 해요. 매달 들어오는 가산금은 적은 금액 같아도, 1년 치를 모아보면 절대 적지 않은 돈이거든요.
🟦 실전 정리 — 이렇게 기억하세요
▪ 정근수당은 10년 차부터 50%로 고정, 호봉이 오를수록 액수만 커지는 구조
▪ 정근수당 가산금은 매월 지급되는 고정액, 근무연수 구간별로 3만원~13만원
▪ 명절휴가비·정근수당·가산금 3가지를 합치면 호봉이 높을수록 1년 격차가 크게 벌어짐
▪ 정기적으로 들어오는 돈일수록 들어오는 날 바로 따로 떼어두는 게 가장 확실한 재테크
🟦 마무리하며
명절에 받는 돈, 1월·7월에 받는 정근수당, 매달 조용히 들어오는 가산금. 따로 보면 그냥 "보너스"처럼 느껴지는데 이렇게 1년 단위로 합쳐서 계산해보니 호봉에 따라 400만원에서 1,500만원까지 차이가 나더라고요.
그런데 진짜 중요한 건 "얼마를 받느냐"가 아니라 "얼마를 지키느냐"인 것 같아요. 저도 매번 "이번엔 좀 모아두자" 하면서도 명절 지출에 다 녹아 없어지는 경험을 여러 번 했거든요. 들어오는 돈의 흐름을 알았다면, 이제는 그 돈이 새지 않게 지키는 습관도 같이 만들어보시길 추천드려요.
비슷한 경험이나 궁금한 점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같이 정리해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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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한 줄 요약
명절휴가비(봉급 60%×2회), 정근수당(근무연수별 5~50%×2회), 정근수당 가산금(매월 3만~13만원)을 합치면 호봉이 높을수록 1년 합계가 크게 벌어지며, 이 돈은 들어오는 즉시 따로 떼어두는 게 가장 확실한 재테크다.
📘 오늘의 경제·용어 풀이
정근수당: 근무연수에 따라 연 2회(1월·7월) 봉급의 5~50%가 지급되는 수당으로, 10년 차부터는 지급률이 50%로 고정돼요.
정근수당 가산금: 근무연수에 따라 매월 지급되는 고정액 수당으로, 5년 미만 3만원부터 20년 이상 10만원까지(25년 이상은 추가가산금 포함 13만원까지) 구간별로 정해져 있어요.
❓ Q&A
Q. 정근수당은 10년 차 이후에도 계속 50%로 동결되나요?
A. 네, 지급률 자체는 10년 차부터 50%로 고정돼요. 다만 호봉이 올라가면서 봉급이 커지니까, 같은 50%라도 실제 받는 금액은 계속 늘어나요.
Q. 명절휴가비를 받자마자 다 써버리는 게 정상인가요?
A. 많은 분들이 비슷한 경험을 하긴 하지만, 정기적으로 예측 가능한 돈이라는 점을 활용하면 충분히 미리 대비할 수 있어요. 들어오는 날 바로 일정 비율을 따로 옮겨두는 방법이 효과적이에요.
Q. 정근수당 가산금은 매달 따로 신청해야 하나요?
A. 아니요. 근무연수 요건을 충족하면 별도 신청 없이 매월 자동으로 지급돼요.
🎯 오늘의 퀴즈
[퀴즈 1] 정근수당 지급률이 50%로 고정되는 근무연수는 언제부터일까요?
① 5년 차
② 7년 차
③ 10년 차
④ 15년 차
정답: ③
해설: 정근수당은 근무연수 10년 차부터 지급률이 봉급의 50%로 고정되고, 그 이후로는 더 올라가지 않아요.
[퀴즈 2] 명절휴가비, 정근수당, 정근수당 가산금처럼 정기적으로 예측 가능한 돈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① 일단 쓰고 남는 돈을 모은다
② 들어오는 날 바로 일정 비율을 별도 계좌로 옮긴다
③ 명절 지출에 우선 다 쓴다
④ 신경 쓰지 않고 통장에 그대로 둔다
정답: ②
해설: 정기적으로 들어오는 돈은 들어오는 즉시 별도 계좌로 옮기는 자동화된 습관이 가장 효과적인 재테크 방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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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이나 추석 즈음에 월급 통장을 확인해보면, 평소보다 숫자가 꽤 크게 찍혀 있는 걸 보신 적 있으실 거예요. 동료 교사가 작년에 이런 말을 했어요.
"이번에 명절휴가비랑 정근수당, 가산금 합쳐서 들어온 거 보니까, 이게 1년 모으면 꽤 되겠다 싶더라고요."
저도 그 말을 듣고서야 "이 세 개를 다 합치면 1년에 얼마나 될까" 궁금해졌어요. 오늘은 명절휴가비, 정근수당, 정근수당 가산금이 각각 정확히 얼마인지, 그리고 1년 동안 합산하면 얼마나 받게 되는지 직접 계산해볼게요.
🟦 명절휴가비, 정확히 얼마인가요?
명절휴가비는 봉급의 60%가 지급돼요. 설날과 추석, 각각 15일 전에 지급되는 게 원칙이에요.
다가오는 명절 날짜를 기준으로 보면, 2026년 추석은 9월 25일(금), 2027년 설날은 2월 7일(일)이에요. 각각 15일 전쯔음이면 추석 명절휴가비는 9월 초, 설날 명절휴가비는 1월 말쯔음 들어온다고 보면 돼요.
연 2회(설·추석) 지급되니까, 1년에 봉급의 60% × 2회 = 봉급의 120%가 명절휴가비로 들어오는 셈이에요.
🟦 정근수당, 근무연수별로 얼마나 다른가요?
정근수당은 연 2회(1월·7월), 근무연수에 따라 봉급의 일정 비율로 지급돼요.

핵심은 10년 차부터 지급률이 50%로 고정된다는 점이에요. 10년이든 20년이든 30년이든, 지급률 자체는 더 올라가지 않아요. 다만 호봉이 올라가면서 봉급 자체가 커지니까, 같은 50%라도 받는 금액은 계속 늘어나는 구조예요.
🟦 정근수당 가산금, 정근수당이랑 다른 거예요?
여기서 헷갈리는 분들이 많아요. 정근수당과 정근수당 가산금은 이름은 비슷하지만 지급 방식이 완전히 달라요.
▪ 정근수당: 연 2회(1월·7월), 근무연수에 따라 봉급의 5~50% 지급
▪ 정근수당 가산금: 매월 지급, 근무연수에 따라 정해진 고정 금액
정근수당 가산금은 봉급의 비율이 아니라 근무연수 구간별로 정해진 고정액이에요(공무원수당 등에 관한 규정 별표2).
근무연수 | 월 가산금액
5년 미만 | 30,000원
5년 이상~7년 미만 | 40,000원
7년 이상~10년 미만 | 50,000원
10년 이상~15년 미만 | 60,000원
15년 이상~20년 미만 | 80,000원
20년 이상 | 100,000원
여기에 20년 이상 근무자에게는 추가가산금까지 더 붙어요. 20년 이상~25년 미만은 월 10,000원, 25년 이상은 월 30,000원이 더 붙어서, 25년 이상이면 매달 130,000원이 정근수당 가산금으로 들어와요.
🟦 사례 1. 9호봉 교사, 3가지 다 더하면 1년에 얼마?
9호봉(2026년 봉급 2,495,600원), 근무연수 3~4년차로 추정해서 계산해볼게요.
▪ 명절휴가비: 2,495,600원 × 60% × 2회 = 2,994,720원
▪ 정근수당(3~4년, 15%): 2,495,600원 × 15% × 2회 = 748,680원
▪ 정근수당 가산금(3~4년, 월 30,000원 추정): 30,000원 × 12개월 = 360,000원
1년 합계: 약 4,103,400원
🟦 사례 2. 20호봉 교사, 3가지 다 더하면 1년에 얼마?
20호봉(2026년 봉급 3,481,000원), 근무연수 10~15년으로 추정해서 계산해볼게요.
▪ 명절휴가비: 3,481,000원 × 60% × 2회 = 4,177,200원
▪ 정근수당(10년 이상, 50%): 3,481,000원 × 50% × 2회 = 3,481,000원
▪ 정근수당 가산금(10~15년, 월 60,000원): 60,000원 × 12개월 = 720,000원
1년 합계: 약 8,378,200원
🟦 사례 3. 30호봉 교사, 3가지 다 더하면 1년에 얼마?
30호봉(2026년 봉급 4,826,800원), 근무연수 20년 이상으로 추정해서 계산해볼게요.
▪ 명절휴가비: 4,826,800원 × 60% × 2회 = 5,792,160원
▪ 정근수당(10년 이상, 50%): 4,826,800원 × 50% × 2회 = 4,826,800원
▪ 정근수당 가산금(20년 이상, 월 100,000원): 100,000원 × 12개월 = 1,200,000원
1년 합계: 약 11,818,960원
🟦 사례 4. 40호봉 교사, 3가지 다 더하면 1년에 얼마?
40호봉(2026년 봉급 6,205,700원), 근무연수 25년 이상으로 추정해서 계산해볼게요.
▪ 명절휴가비: 6,205,700원 × 60% × 2회 = 7,446,840원
▪ 정근수당(10년 이상, 50%): 6,205,700원 × 50% × 2회 = 6,205,700원
▪ 정근수당 가산금(25년 이상, 월 130,000원): 130,000원 × 12개월 = 1,560,000원
1년 합계: 약 15,212,540원
🟦 호봉별 비교, 한눈에 보면

호봉 | 명절휴가비 | 정근수당 | 가산금 | 1년 총합
9호봉 | 2,994,720원 | 748,680원 | 360,000원 | 4,103,400원
20호봉 | 4,177,200원 | 3,481,000원 | 720,000원 | 8,378,200원
30호봉 | 5,792,160원 | 4,826,800원 | 1,200,000원 | 11,818,960원
40호봉 | 7,446,840원 | 6,205,700원 | 1,560,000원 | 15,212,540원
※ 위 근무연수는 호봉표 기준 일반적인 추정치이며, 실제 근무연수는 호봉과 정확히 1:1로 매칭되지 않을 수 있어요. 본인의 정확한 근무연수는 나이스(NEIS) 인사·급여 시스템에서 확인하시는 게 정확해요.
10년 차부터 정근수당이 50%로 고정되는 만큼, 10년 이상 경력자라면 호봉만 올라도 정근수당 액수가 자동으로 커지는 구조예요.
🟦 그런데 이 돈, 막상 손에 들어오면 꼭 나갈 데가 생겨요
여기서 재밌는 이야기를 하나 해드릴게요. 작년 추석 명절휴가비가 들어온 날, 마침 우리 집 둘째가 다니던 학원에서 "이번 학기 교재비 추가 결제"라는 문자가 왔어요. 같은 날, 첫째 운동화가 다 닳아서 새로 사야 한다고 했고요. 명절 음식 장만하느라 카드값도 평소보다 훌쩍 늘어났어요.
분명히 "이번엔 좀 모아두자" 마음먹었는데, 정작 통장에 그 돈이 찍히는 순간 신기하게도 꼭 나갈 데가 동시에 생기더라고요. 주변 동료 교사들한테 물어봐도 다들 비슷한 경험을 한 번씩은 했다고 하더라고요. "명절휴가비는 들어오자마자 카드값으로 빠져나간다"는 말이 그냥 우스갯소리가 아니었어요.
🟦 그래서 더더욱, 이 돈은 미리 따로 떼어두는 게 좋아요
명절휴가비, 정근수당, 정근수당 가산금처럼 정기적으로, 예측 가능하게 들어오는 돈은 사실 재테크하기에 가장 좋은 자원이에요. 언제, 얼마가 들어올지 미리 알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이 돈이 월급 통장에 그냥 합쳐져서 들어오면, 생활비랑 섞여서 어디로 샜는지도 모르게 사라지기 쉬워요. 그래서 추천드리는 방법은 간단해요.
▪ 명절휴가비·정근수당이 들어오는 날, 그날 안에 별도 계좌(적금·ISA·연금저축 등)로 일정 비율을 바로 이동시키기
▪ "이번엔 다 쓰고 다음에 모으자"는 생각은 거의 항상 실패한다는 걸 인정하고, 자동이체로 의지력을 빌리기
▪ 가족 행사·명절 지출이 몰리는 시기와 겹치니, 미리 "이 정도는 명절 지출용"이라고 선을 그어두기
저도 이번엔 가산금이 들어오는 날마다 일정 금액을 자동으로 빼서 따로 모아두는 식으로 바꿔보려고 해요. 매달 들어오는 가산금은 적은 금액 같아도, 1년 치를 모아보면 절대 적지 않은 돈이거든요.
🟦 실전 정리 — 이렇게 기억하세요
▪ 정근수당은 10년 차부터 50%로 고정, 호봉이 오를수록 액수만 커지는 구조
▪ 정근수당 가산금은 매월 지급되는 고정액, 근무연수 구간별로 3만원~13만원
▪ 명절휴가비·정근수당·가산금 3가지를 합치면 호봉이 높을수록 1년 격차가 크게 벌어짐
▪ 정기적으로 들어오는 돈일수록 들어오는 날 바로 따로 떼어두는 게 가장 확실한 재테크
🟦 마무리하며
명절에 받는 돈, 1월·7월에 받는 정근수당, 매달 조용히 들어오는 가산금. 따로 보면 그냥 "보너스"처럼 느껴지는데 이렇게 1년 단위로 합쳐서 계산해보니 호봉에 따라 400만원에서 1,500만원까지 차이가 나더라고요.
그런데 진짜 중요한 건 "얼마를 받느냐"가 아니라 "얼마를 지키느냐"인 것 같아요. 저도 매번 "이번엔 좀 모아두자" 하면서도 명절 지출에 다 녹아 없어지는 경험을 여러 번 했거든요. 들어오는 돈의 흐름을 알았다면, 이제는 그 돈이 새지 않게 지키는 습관도 같이 만들어보시길 추천드려요.
비슷한 경험이나 궁금한 점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같이 정리해봐요 😊
�� 함께 보면 좋은 글
🌱 오늘의 한 줄 요약
명절휴가비(봉급 60%×2회), 정근수당(근무연수별 5~50%×2회), 정근수당 가산금(매월 3만~13만원)을 합치면 호봉이 높을수록 1년 합계가 크게 벌어지며, 이 돈은 들어오는 즉시 따로 떼어두는 게 가장 확실한 재테크다.
📘 오늘의 경제·용어 풀이
정근수당: 근무연수에 따라 연 2회(1월·7월) 봉급의 5~50%가 지급되는 수당으로, 10년 차부터는 지급률이 50%로 고정돼요.
정근수당 가산금: 근무연수에 따라 매월 지급되는 고정액 수당으로, 5년 미만 3만원부터 20년 이상 10만원까지(25년 이상은 추가가산금 포함 13만원까지) 구간별로 정해져 있어요.
❓ Q&A
Q. 정근수당은 10년 차 이후에도 계속 50%로 동결되나요?
A. 네, 지급률 자체는 10년 차부터 50%로 고정돼요. 다만 호봉이 올라가면서 봉급이 커지니까, 같은 50%라도 실제 받는 금액은 계속 늘어나요.
Q. 명절휴가비를 받자마자 다 써버리는 게 정상인가요?
A. 많은 분들이 비슷한 경험을 하긴 하지만, 정기적으로 예측 가능한 돈이라는 점을 활용하면 충분히 미리 대비할 수 있어요. 들어오는 날 바로 일정 비율을 따로 옮겨두는 방법이 효과적이에요.
Q. 정근수당 가산금은 매달 따로 신청해야 하나요?
A. 아니요. 근무연수 요건을 충족하면 별도 신청 없이 매월 자동으로 지급돼요.
🎯 오늘의 퀴즈
[퀴즈 1] 정근수당 지급률이 50%로 고정되는 근무연수는 언제부터일까요?
① 5년 차
② 7년 차
③ 10년 차
④ 15년 차
정답: ③
해설: 정근수당은 근무연수 10년 차부터 지급률이 봉급의 50%로 고정되고, 그 이후로는 더 올라가지 않아요.
[퀴즈 2] 명절휴가비, 정근수당, 정근수당 가산금처럼 정기적으로 예측 가능한 돈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① 일단 쓰고 남는 돈을 모은다
② 들어오는 날 바로 일정 비율을 별도 계좌로 옮긴다
③ 명절 지출에 우선 다 쓴다
④ 신경 쓰지 않고 통장에 그대로 둔다
정답: ②
해설: 정기적으로 들어오는 돈은 들어오는 즉시 별도 계좌로 옮기는 자동화된 습관이 가장 효과적인 재테크 방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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